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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Book

침묵의 봄

오키 5KY 2024. 1. 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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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지은이 : 레이첼 카슨 ( 김은령 옮김 / 홍욱희 감수 )
출판사 : 에코리브르
표지에서
-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20세기 환경학 최고의 고전
- 20세기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책으로 일컬어지는 <침묵의 봄>은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으로 파괴되는 야생생물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공개했다. 언론의 비난과 이 책의 출판을 막으려는 화학업계의 거센 방해에도 카슨은 환경 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중적 인식을 이끌어내며 정부의 정책 변화와 현대적인 환경 운동을 촉발시켰다. 1963년 케네디 대통령은 환경 문제를 다룰 자문위원회를 소집했고, 1969년 미국 의회는 국가환경정책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암연구소는 DDT의 암 유발 증거를 제시함으로써 각 주들의 DDT 사용 금지를 이끌었다. 그리고 <침묵의 봄>을 읽은 한 상원의원은 케네디 대통령에게 자연보호 전국 순례를 건의했으며, 이를 계기로 지구의 날(4월 22일)이 제정되었다.

독서 노트

환경보호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주는 책이다. 내가 이 책을 읽는다고 내가 환경주의자는 아니다. 단순히 책의 제목이 왜 '침묵의 봄'일까라는 호기심이 이 책을 구매하게 만들었고, 책을 샀으니 읽고 있을 뿐이다. 이 책이 처음 출간된게 1962년이다. 출간된 지 무려 60년이 넘은 환경에 관련된 책을 읽는게 의미가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 어쨌든 이 책이 고전의 반열에 들었으니 그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인간들의 실수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 실수들은 환경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이라는 실수가 환경에 끼진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살충제 보다 자연을 이용한 방제가 경제적이고 효과적이라고 한다. 내가 자연 방제 방법을 알고자 하는 건 아니니 대충대충 넘어간다.


08장 새는 더 이상 노래하지 않고

살충제가 새들에게 끼친 영향을 이야기 한다. 살충제를 뿌리는 사람들은 살충제가 새들에게는 무해하다고 주장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먹이 사슬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살충제 성분이 축적되고 농축되어 중독을 일으키고, 불임을 일으킨다고 한다. 농약으로 인한 벌레 감소로 먹이가 감소되는 영향도 있다고 한다. 유독물질은 다음 세대에까지 전달된다고 한다.


나의 머릿속에는 머머주의자라는 사람들은 극단적인 성향을 띤다는 이미지가 심어져있다. 머머주의자들 중에도 극단적이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눈에 띄는 사람들은 목소리가 큰 극단적인 성향을 보인다. 고기가 들어간 햄버거를 먹는 사람들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 욕을 하는 채식주의자들.

이 책이 출간된지 60여년이 지난 지금 사람들은 무분별한 살충제의 사용을 자제하고 있을까?


09장 죽음의 강

이번에는 물고기다.


10장 공중에서 무차별적으로

살충제를 무차별적으로 공중살포하여 벌어진 일들.


11장 보르자 가문의 꿈을 넘어서

지속적인 화학물질에의 노출. 지금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은 오래전 이탈리아 보르자 가의 초대를 받은 손님보다 나을 것이 하나도 없다. 보르자 가에서는 손님을 초대해놓고 독살해 죽이는 일이 다반사였다.


12장 인간이 치러야 할 대가

  
오늘날 사람들을 위협하는 것은 ... 인간 스스로 초래한 새로운 형태의 환경오염이다.
  살충제 성분 중독으로 인한 정신병 발병 사례.
  몇 마리 곤충을 순간적으로 없애려다가 우리 인간이 정신착란, 환상, 기억력 감퇴, 조증 등으로 고생하게 되는 것은 너무 심한 일이다. 하지만 신경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이런 화학물질의 사용을 고집한다면 우리는 그 대가를 계속해서 치르게 될 것이다.


13장 작은 창을 통해서

  살충제 성분이  세포 단계에서 미치는 영향. 돌연변이, 암, 생식 문제 등..  살충제 성분이 방사능 만큼이나 위험하다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 문장들.


14장 네 명 중 한명


암, 비소, 발암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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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 출신의 은퇴한 은행가 찰스 브롤리는 1939~1949년에 1000마리 이상의 어린 흰머리독수리에 표식을 달아줌으로써 조류학사에 큰 업적을 남겼다.
((( 새들에게 표식을 어떻게 달아주는 걸까? 다리에 띄같은걸 달아놓는 걸 어디서 본것 같기도 하다. 다리에 띠를 달아주는 거라면, 만약 외계인이 내 다리에 절대로 풀 수 없는 띠를 달아놓았고 나는 평생 띠와 함께 살아야 한다면 어떤 느낌일까? 생활 자체가 엄청 불편할 것이다. 이상한 띠로 인해 결혼 상대방으로서의 매력도가 떨어지지는 않을까? )))

한줄요약
살충제는 해충을 줄이는데 별로 도움이 안되었다. 괜히 새, 물고기 등 다른 동물에게만 피해를 끼쳤다.


잡생각
이 책에서는 살충제 살포에 의한 부작용을 이야기 하고 있다. 살충제 살포에 의한 긍정적인 면은 전혀 이야기 하지 않는다. 긍정적인 면이 아예 없었던 걸까? 아니면 작가가 의도적으로 얘기하지 않은 걸까? 만약 긍정적인 면이 전혀 없고, 부작용만 있다면 왜 계속해서 살충제를 살포했던 걸까? 살충제 업체들의 로비 때문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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